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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여름철 질환의 모든 것/모기 물린 곳/장염/수족구병/땀띠/예방법/

by 치트의 인생타이쿤 2023. 12. 15.

 

 

 

 

 

 

신생아 여름철 질환의 모든 것

 

 

 

 

 

여름철엔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이 질병에 걸리기 쉬워요.

그래서 엄마아빠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기도 하죠.

여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질병인 수족구병부터 뇌수막염, 장염 등 다양한 질병들을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우리 아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름철 주의해야되는 소아질환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모기에 물렸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모기 물린 곳엔 침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에요.

침 속 세균이 상처 부위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2차 감염 우려가 있답니다.

따라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가려움증 완화 효과가 있거든요.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방문하셔서 연고 처방받는 것 추천드려요.

 

 

땀띠 증상과 예방법

 

땀띠는 땀구멍이 막혀서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생기는 발진성 피부질환이랍니다.

주로 목, 가슴, 겨드랑이 등 살이 접히는 부위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아기들은 어른보다 체온이 높고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땀샘의 밀도가 높아 땀띠가 생기기 쉬워요. 또한 기저귀를 차는 어린아이에게서도 자주 나타난답니다. 이럴 때는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혀야 합니다. 그리고 목욕 시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면 도움이 돼요.

 

 

장염이란?

 

장염은 말 그대로 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해요.

식중독, 이질, 콜레라, 대장균감염증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크게 급성장염과 만성장염으로 나눌 수 있어요.

급성 장염은 폭음, 폭식, 부패한 음식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부터 오는 경우가 많고 만성 장염은 불규칙한 식사 습관, 잦은 음주,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등 생활습관 문제로부터 와요.

설사, 복통, 복부팽만감,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혈변을 보기도 해요.

 

 

뇌수막염이란?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뉘는데 대부분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고 드물게 세균성 뇌수막염이 발병하기도 해요.

원인균에 따라서 다르지만 열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심한 두통, 구토, 의식저하 등 심각한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요.

만약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목이 뻣뻣해지고 경련을 일으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해요.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병이에요.

최근 5년간 발생한 수족구병 환자수 추이를 살펴보면 2015년 6,7월에만 2만명 이상 발병했고 2016년 7월 한 달간 1만 8천 명 이상 감염되는 등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입니다.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이라는 장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감염자의 대변 또는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돼요.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어린이집, 유치원 같은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손바닥, 발바닥, 구강 내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요. 입 안의 병변은 통증이 심해서 음식섭취가 어렵고 심하면 탈수증상까지도 올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해요.

간혹 뇌수막염이나 뇌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답니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한가요?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지만 침, 가래, 콧물 같은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특히 배변을 하고 난 후나 기저귀 교체 전후로는 반드시 비누칠을 해서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합니다.

또한 장난감 소독 및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어린이집/유치원 등원 시 친구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수족구병 예방접종이 있나요?

 

현재 국내에서는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수족구병 예방접종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아이들을 괴롭히는 수족구병으로부터 우리 아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입니다.

외출 후 돌아와서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하기,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지켜주세요!